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레스턴 가비 (문단 편집) === 그 외 행보 === 그놈의 정착지 퀘스트가 악랄할 뿐이지, 그걸 빼고 보면 폴아웃 시리즈 전체에서도 찾기 힘든 매우 선량하고 정의감 넘치는 사람이다. [[닉 발렌타인]], [[파이퍼 라이트|파이퍼]] 등 선 성향인 동료는 많지만 미닛맨이라는 거대 세력까지 동원해 가면서 발벗고 나서서 [[인스티튜트]]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같은 위험한 이들에게서 지키려는 인물은 가비 한 명뿐이다.[* [[디콘(폴아웃 4)|디콘]]의 경우 레일로드가 미닛맨만큼 지역 주민 친화적인 조직이 아닌 것이 문제가 된다. 디콘 그 자신도 의도는 가비에 버금갈 정도로 선량해서 종종 데스데모나한테 신스말고 사람도 돕자는 취지의 요청을 하는데, 그때마다 데스데모나가 거절해서 골치가 아프다는 뉘앙스의 대사를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이 점이 집중적으로 부각되는데, 정착지를 돌아다니다보면 정착민들이 가비를 알아보고 '당신을 만나다니 반갑다', '미닛맨이 정말로 큰일한다'는 식으로 대화를 걸어오며 선물을 주는데, 실제로 스팀팩이나 전쟁 전 음식 등의 물건을 가비의 인벤토리에 넣어준다. 레일로드의 디콘 역시 가비를 알아보고 싸인받을거라도 가져왔어야 하는데 아쉽다는 반응을 한다. 퀸시 대학살에서 호되게 당했기 때문에 [[거너(폴아웃 4)|거너]]를 엄청나게 싫어한다. 평소에 험한말 하나 안쓰는 가비가 거너에게 만큼은 욕설도 거리낌 없이 내뱉고, 밑에서 보이듯 퀸시 폐허 네임드를 쳐죽이면 호감도가 오르고, 동료일 때 아무 거너나 죽인다음 생각을 물으면 "아직도 이 개자식들이 퀸시에서 한 짓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라거나 "거너는 살려둘 가치가 없는 쓰레기입니다."라는 말을 한다. 당연하겠지만 [[인스티튜트]]에 대한 시선은 다른 황무지인들과 별 다를 게 없다. 인스티튜트가 소리소문 없이 사람을 납치해 신스로 교체하는 등의 행동들을 보면 당연한 수준. 다만 미닛맨 답게 인스티튜트와 싸우는 퀘스트에서 끝까지 동행하는 인물들 중에 유난히 선량한 면이 부각되는데, 인스티튜트에 들어올 때부터 학살은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계속 강조하며,[* 물론 다른 루트들도 사망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고방송을 보낼 수 있다.] 인스티튜트가 콩가루가 된 이후에도 이 선택이 옳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전쟁이니 어쩔 수 없다며 살짝 죄책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이 때 결과에 대한 말에 빈정댈 수도 있는데(무지개가 뜨고 나면 조랑말이라도 생성되겠다고 말한다.) 이러면 의외로 프레스턴 답지않게 웃으면서 호의적으로 반응한다. 그만큼 걱정이 많이 되었던 모양일지도?] 그리고 만약 플레이어가 대피 방송을 내보내지 않고 폭발 스위치를 가동한 후, 가비에게 적들이 도망가는 걸 원치 않았으니 다 죽여버렸다고 말하면 그 전쟁으로 인해 그들을 전부 죽여버리고 말았다는 사실에 경악하더니 작중 거의 유일하게 플레이어에게 엄청나게 화를 낸다. 뭉텅이로 깎이는 호감도는 덤. 미닛맨을 인스티튜트 수준으로 떨어트렸다고 일갈하면서 미닛맨 최대의 흑역사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무고한 사람이 희생되는 걸 싫어하는 도덕적인 의지가 강한 인물이라고 할 만하다. 반대로 [[인스티튜트]] 엔딩 후 가보면 [[파이퍼 라이트|파이퍼]], [[닉 발렌타인]]처럼 왜 그랬는지 플레이어에게 묻는다. 그래도 파이퍼나 닉과는 달리 대놓고 화를 내진 않는 편이다.[* 사실 인스티튜트 엔딩 이후에 대놓고 화를 내는 동료는 무조건 사망하거나 동료에서 이탈하는 댄스와 디콘을 제외하면 닉과 파이퍼 밖에 없다. 인스티튜트 소속인 X6-88이야 말할 것도 없이 주인공을 칭찬하고 나머지 동료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한 것에 안타까워하거나 인스티튜트 편을 든 것에 정색해도 인스티튜트의 승리를 대체로 받아들이는 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또한 부정적으로 보는 편인데, 기술 수집을 명목으로 파워 아머와 버티버드를 대동하며 커먼웰스에 무력행사를 하고 다니는 게 상당히 마음에 안들었던 모양이다. [[인스티튜트]] 엔딩을 보고 말을 걸면 "인스티튜트가 아니꼽긴 하지만 "'''그래도 BoS가 커먼웰스 정복하는 것 보단 낫다", "그들은 큰 위협이였고, 인스티튜트가 그들을 제거해서 기쁘다'''"라고 할 정도다. 물론 BoS가 커먼웰스 주민들의 민심을 잡는데 실패하고 오히려 고압적으로 대했으니 주민들을 우선시하는 가비가 BoS를 좋게 볼 리가 없다. 인스티튜트 엔딩에서는 주인공이 인스티튜트의 수장이 되니 주인공을 한 번 믿어보자는 의미일 수도 있고. 그런데 BoS의 엔딩을 보면 또 반대로 '''인스티튜트가 사라졌으니 커먼웰스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투로 이야기하며 인스티튜트는 수세기 동안 커먼웰스를 분열시켰다고 치를 떤다. 이걸 보면 그냥 주인공이 워낙 명망이 높다 보니 주인공이 그 팩션이라서 지지하는 듯하다. 사실 오랫동안 위협이 되던 세력이 다른 세력 등장으로 갑자기 이미지 전환되는 것은 힘들고 그 다른 세력이 자기들에게는 일단 공격하지 않으니 사실 오랜 적으로 여기는 인스티튜트를 다르게 볼 여지가 없을 것이다. 반대로 BoS를 적으로 둔 상태에서 대화를 하면[* 대표적으로 매스 퓨전 퀘스트에서 프레스턴을 데리고 갔을 때.], "냉정한 개자식들 같으니.", "이놈들은 분명 커먼웰스를 도울 기회가 있었을 겁니다."라며 BoS에 대한 적대감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프레스턴 가비의 성향은 자신이 소속된 미닛맨의 성향과 매우 유사하다. 커먼웰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적은 없애야 하지만 피를 많이 보는 건 내키지 않아한다는 점이 그렇다. 또한 커먼웰스의 독립과 안전이라는 강한 목적 의식에 비해 사상적으로 복잡하지는 않다는 것도 똑같다. 두 팩션 엔딩에서의 태도도 이에 따른 결과일지도 모르는데, 일단 어느 세력이 득세하든 커먼웰스에 안전은 찾아왔으니 ok고, 그 이후에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려 하는 것 같다. 아마 미닛맨의 장군인 플레이어가 해당 세력의 중진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다이아몬드 시티]], 일반 정착지 등에 데리고 다니면 거주민들도 그를 알아보고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며 먹을 것 등을 나눠준다. 다만 미닛맨의 장군 노릇을 하고 있는 플레이어에겐 그런 상호작용이 없는데, 미닛맨 루트로 인스티튜트를 날려버리면 플레이어도 덩달아 이름이 알려져서 다이아몬드 시티 거주민들도 주인공을 위해 플레이어를 영웅으로 추켜세우며 소량의 캡이나 탄약, 또는 약물 같은 아이템을 주기도 한다. 그 외에도 후술할 가비 사칭범도 고려하면 의외로 제법 유명인인 듯, 하기사 커먼웰스 시민들의 군사적 대리인이라 할 수 있는 [[유일한 생존자|장군님]]의 넘버 2이자 장군님보다도 짬이 긴 현존 최고참[* 작중 네임드 중 가비보다 더 짬이 많은 유일한 사람이 원로 맴버인 로니 쇼긴 한데, 이 사람은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탈퇴했고 더 캐슬 탈환전 이후에야 나타나서 전직 미닛맨 신분으로 조언을 해주는 고문 입장이라 현역 중에서는 여전히 가비가 최고참이다.]이니 그럴 만도 하지만, 가비가 꽤 오랫동안 부하도 제대로 없이 이리 저리 치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본편 이전부터 인덕을 많이 쌓은 듯하다. 반면 [[레일로드(폴아웃 시리즈)|레일로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무고한 신스를 구원하고 인스티튜트에 맞서싸우는 집단이라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 그들의 행보에 호의적으로 언급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데스데모나]]는 '''미닛맨의 기개는 썩었다'''며 적당히 이용해 먹고 버릴 [[총알받이]]처럼 취급한다. 특히나 미닛맨의 장군으로 추대된 플레이어 앞에서도 하는 소리이기 때문에[* 더군다나 처음 레일로드로 들어갈 때 디콘이 (플레이어가 레일로드로 들어가기 전에 가비에게 장군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면) 유일한 생존자가 미닛맨의 장군이라고 설명해주기 때문에 데스데모나가 이런 걸 모른다고 보기는 어렵다.] 더욱 열이 뻗칠 수밖에 없는 노릇. 비밀조직인 레일로드가 인스티튜트의 감시를 피해서 목적을 달성하려면 미닛맨과 직접 협력하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일이긴 해도 주민들의 안위를 위해 발로 뛴 미닛맨의 노력을 이런 식으로 폄훼하는 것은 분명 좋지 않은 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 동료로 데리고 다닐 때 몇몇 지역(놀이터 부근이나 보스턴 공공 도서관)에서는 이 곳을 다시 재건해야할 것이라는 다짐을 말하거나 아니면(볼트 95 등) 자신의 눈을 의심하는 듯한 말을 하기도 한다. 특이점으로는 [[실버 슈라우드]]의 열렬한 팬인지 휴브릭스 코믹스 내부에 실버 슈라우드 촬영장을 보면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래서 그 퀘스트를 좋아했던 듯. 그놈의 정착지 관련 대사 말고도, 날씨가 맑을 때 '그래도 비는 오지 않는군요(At least it's not raining)'이라는 안 하느니만 못한 대사나, 연애할 때 느끼하게 'Babe'라고 부르는 것, 파워 누들을 인벤토리에 넣어 두면 아무데서나 먹는 것 등이 밈화 되어 있다. 파워 누들 관련은 다른 동료도 마찬가지나 이 친구는 워낙에 평이 웃긴지라 더욱 그런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